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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10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시작
용산구, 10월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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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으로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운영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가 하반기 본격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자전거 이용시설물 개선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시공원 및 유아숲체험장 주변 유지관리사업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총 1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자전거 이용시설물 개선사업’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에 참여하는 전문기술인력 2명과 도로변에 설치된 자전거보관대를 청소하는 일반인력 4명으로 이뤄진다. 전문기술인력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들이 도로변 자전거보관대를 청소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 사업 참여자들은 383대의 자전거를 정비한 바 있다. 또 지역 내 자전거 보관소 설치지점 95개소를 순회하며 청소 작업을 진행,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에는 경력단절여성 등 구민 5명이 참여한다. 이중 2명은 전문기술인력으로 수년째 사업을 이끌어가는 중이다.

효창동 작업장에서 생산된 장가방 등 재활용품은 지역에 무상으로 공급돼 주부와 학생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월 약 800개의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이 생산된다.

‘시공원 유지관리사업’에는 구민 4명이 참여한다. 웃자란 풀을 뽑고 주변 청소도 도맡는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구민 3명이 참여하며 거리 청소 등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구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5월 하반기 사업 참여자를 모집했다.

한편 구는 구민 고용 창출을 위한 직접일자리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외 공공근로사업도 운영한다.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지원, 환경정비 등 4개 분야 41개 사업에 116명의 구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이어진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도 살리는 좋은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가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일자리경제과(2199-679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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