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7이닝 동안 단 1피안타만 허용하는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1개의 안타만을 내주는 등 메츠 타선을 농락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도 7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3.83에서 3.53으로 끌어내렸다.
96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삼진도 8개나 잡아냈다. 볼넷은 단 한개도 기록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8회부터 마운드를 토니 시그라니에게 넘겼고, 다저스는 8-0으로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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