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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홍종현?’ 시청자 고민 시작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 홍종현?’ 시청자 고민 시작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8.08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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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왕은 사랑한다’가 임시완-임윤아-홍종현 세 사람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장영남의 미친 존재감이 시청자를 끌어당기며 흡입력을 상승시켰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특별기획 ‘왕은 사랑한다’가 주관하는 채련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왕원(임시완 분)과 은산(임윤아 분), 왕린(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아들 원을 위해 세자빈 간택과 공녀 차출을 준비하는 원성공주의 모습이 담기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린은 산의 정체를 알고 있음을 밝히며 그에게 원치 않는 혼인을 하지 말라고 청했다.

<사진> MBC '왕은 사랑한다' 방송 캡쳐

채련회 당일, 린은 산을 데리고 입궐했고 원은 산을 발견하고는 눈을 떼지 못해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원과 산은 파트너가 돼 인연줄을 묶고 풀며 솟대춤을 췄고, 린은 멀리서 그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아름답고 처연한 원과 산, 린의 모습과 함께 원의 내레이션이 흘러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동시에 채련회 이후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극에 몰입케 했다.

산은 원에게 “넘어지지 말고 길이 암만 미끄러워도”라며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 이는 ‘눈길 포옹’을 떠올리게 했고, 더이상 자신이 원 앞에서 그를 안아줄 수 없다는 산의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채련회에서 세 남녀의 운명의 붉은 실이 뒤엉키는 사이, 원성공주는 아들 원의 안위를 위해 움직였다.

한편 린은 산과 자신의 형인 왕전의 혼인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단의 공녀 차출을 알게 됐고, 왕영과 왕전은 집안의 경사인 혼례로 단의 공녀 차출을 피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더욱 빠르게 은산과 왕전 사이에 혼담이 진행됐다. 혼담이 진행되면 될수록 산을 향한 린의 짝사랑은 더욱 커졌다.

무엇보다 14회 엔딩은 보는 이들의 입에서 탄성을 터져나오게 만들었다. 산과 왕전의 납채일 당일, 행적을 감춘지 엿새만에 원을 찾아온 린. 이어 원은 납채가 진행되는 은영백의 집에 나타났다. 원은 “뭔가 석연찮은 구석이 있어서요 어마마마께서도 좀더 알아보라 하시고”라고 말한 뒤 신부가 된 산이 앞에 멈춰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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