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천사로 깜짝 변신

▲ © 한강타임즈

세련된 도회적 이미지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탤런트 기태영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희망천사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기태영은 지난 22일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가게가 주최한 ‘제1회 어린이 음악축제’에 참가, 어린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그동안 숨겨놓았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열린 ‘제1회 어린이 음악축제’는 소외계층 어린이를 돕고,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꿈을 키워가고, 어린이들이 스스로 만드는 무대를 통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음악축제이다. 약 120여명의 어린이들이 이날 참가해 연주, 합창, 뮤지컬 등을 다양하게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탤런트 기태영은 공연 마지막에 어린이(덕의초3, 김예진양)와 함께 손을 잡고 희망 천사로 등장해 ‘마법의 성’을 열창했다. 특히 그동안 연기를 통해서만 알려진 기태영이 어린이와 듀엣으로 멋들어지게 노래를 부르자 많은 박수 갈채와 환호가 쏟아졌다.

기태영은 “모든 어린이들이 웃으며 자라는 세상을 꿈꾼다”며 “어린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게 하는 어린이 음악축제에 참가해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입장료 없이 관람객들의 자유로운 기부로 기부금을 마련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한편, 기태영은 KBS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와 MBC 주말드라마 ‘인연만들기’ 등에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평소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해 관심이 많아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