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박찬주, ‘중장ㆍ대장’ 진급도 비리?... 바른정당 의혹 제기
박찬주, ‘중장ㆍ대장’ 진급도 비리?... 바른정당 의혹 제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08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공관병 갑질’로 논란을 빚고 있는 박찬주 육군 2작전사령관(대장)의 과거 중장과 대장 진급에 대한 인사비리 의혹까지 불거졌다.

바른정당은 8일 박 대장에 대한 과거 진급 인사 비리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봐야 된다며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전지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박 사령관은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 국방부 장관과 안보실장을 맡고 있을 때 중장, 대장 진급이 물 흐르듯 이뤄졌다"며 "박 사령관은 김 전 실장의 이른바 '독사파(독일육군사관학교 연수파)' 라인의 대표적인 인사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전지명 바른정당 대변인

전 대변인은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구분조차 못한 이런 분이 어떻게 군의 최고위급 장성까지 진급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구나 지난해 한민구 전 국방장관의 경고에도 '부부갑질'을 안 멈춘 그 배짱의 배경이 참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그는 또 "군 안팎에 큰 충격을 준 이번 사태의 근원적인 문제는 인격적 자질 검증이 없는 군 인사시스템의 취약점에서 비롯됐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이제는 시대흐름에 역행하는 군 진급비리, 속칭 '칠거지악'을 청산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 대변인은 "군의 명예 회복과 국민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물론 과거 진급인사 관련 비리유무에 대한 조사도 병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