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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 정지 사고 사과문 발표
롯데월드, 놀이기구 운행 정지 사고 사과문 발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8.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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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대응 논란에 대비훈련 강화 밝혀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놀이기구 운행 정지 사고와 관련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플라이벤처' 운영을 무기한 중지할 것"이라면서 사과문을 발표했다.

지난 5일 롯데월드 놀이기구 '플라이벤처' 운영 중 탑승객 1명이 내리겠다고 하자 기계를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탑승객 70여명이 3시간 동안 공중에 매달려 있었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탑승객들은 9m 상공에 매달린 상태서 1시간 가까이 지나서도 사고에 대한 설명도 없고 조치가 없자 탑승객 한명이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하면서 롯데월드 측은 안전관리와 늑장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박동기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는 9일 "이번 플라이벤처 멈춤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고객 분들 그리고 롯데월드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사고 원인은 현재 전문가들과 함께 철저히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사고와 관련된 112 구조요청 지연 등 '늑장대응' 논란에도 사과하면서 "긴급 수리 및 빠른 119 구조 요청이 실행되어야 했음을 잘 알고 있으며, 향후 위기상황 발생시 이러한 조치가 즉시 병행될 수 있도록 대비훈련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월드는 상시 안전대책반 가동해 실시간 고객보호 조치,전체 유기시설에 대해 외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점검 전수조사, 피해고객에 대한 치료 등 후속조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고객 하차를 최우선 진행 등 네 가지 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저희 롯데월드 임직원들은 이번 사고 상황 대처에 미숙했던 점을 깊이 반성하며, 고객 여러분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각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