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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틀 만에 폭염주의보 발효.. 낮 최고 기온 31도
서울, 이틀 만에 폭염주의보 발효.. 낮 최고 기온 31도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8.1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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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11일 서울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지방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경기 광명·과천·안산·시흥·부천·김포·고양·양주·파주·수원·성남·안양·구리·오산·평택·군포·의왕·용인·안성·화성, 전남 담양·곡성·고흥·보성·여수·장흥·함평·진도, 경남 양산·창원·김해·밀양·함안·창녕·거제, 인천, 부산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시간 전남 광양·순천, 광주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사진=뉴시스

전남 나주·화순, 경남 진주·하동·신청·함양·사천·고성·남해는 10일부터, 제주 서부·동부·남부에는 9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낮 기온이 35도,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연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수원 31도, 청주 32도, 충주 31도, 남원 32도, 고창 32도, 광주 33도, 목포 32도, 순천 32도, 통영 32도, 창원 32도, 진주 32도, 제주 32도 등으로 예측된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한낮에는 야외활동을 삼가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양산, 모자, 커튼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는 게 건강에 좋다.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등 열사병 초기증세가 보일 경우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몇 분간 휴식을 취한 후 시원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는 게 좋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10~15분 낮잠을 청하는 것도 개인 건강에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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