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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성동구, 매니페스토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1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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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문제 해소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5년에는 일자리 창출 분야 최우수상, 2016년 사회적경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은 영예로 민선6기 시작과 함께 3년 내내 수상한 셈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고 있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 확산하고자 만들어진 대회다.

올해는 전국 13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총 325개 사례를 응모해 1차 심사(서류심사) 결과 152개 우수사례가 본선(현장발표)에 진출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3년 연속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시민사회, 학계, 언론인 등 지방자치 전문가로 위촉된 심사위원들의 평가와 경진대회 참여 공무원, 시민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동구는 청년문제 해소 분야에서 22개 지자체의 우수사례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청년일자리, 소셜을 만나다’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 주도 정책만으로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성동구는 청년 소셜벤처를 중심으로 청년혁신가 배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공공과 청년 소셜벤처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한 단계별로 다양한 사업이  큰 성과를 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조례>와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등 전국 최초로 제정한 제도적 기반이 뒷받침이 됐다.

뚝도시장 내 청춘상회 창업 지원, 사회공헌 창조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 조성, 카우앤독,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도 대표적 사례다.

또한 청년 소셜벤처들에게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주고자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협력기금으로 13억 원을 조성한 데 이어 소셜벤처기업 지원 온·오프라인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청년이 만드는 디자인 페스티벌 ‘성동 디자인위크’ 개최, 성동구 내 소셜벤처밸리 업체 현황 및 네트워크 구성 등을 통해 협업 체계도 확립해왔다.

청년 소셜벤처와의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는 물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까지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 것이다.

한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임기내 일자리 2만개 창출을 내세운 바 있으며 그 결과 당초 공약보다 1년 빠르게 목표를 달성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사회적협동조합에 대해 공유재산 대부료 감면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추진한 결과 민선6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은 이전 64개에서 122개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사회적기업 150개 이상이 집적된 ‘소셜벤처밸리’가 형성되고 있다”며 “우리구는 전국 최초 청년 소셜벤처 지원 조례 제정 등 소셜벤처 육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와 발맞춰 오는 9월 소셜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해 성수동 소셜벤처기업 100여 개와 대학, 특성화고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하는‘소셜벤처기업 엑스포’를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서울숲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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