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이웃집 유모차 2대를 훔친 6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1일 절도혐의(절도)로 A(6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과 18일 광주 광산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 1층 현관에 놓인 유모차 2대(56만원 상당)를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거동이 불편해 유모차를 보행기로 써온 A씨는 '이웃집 유모차가 마음에 든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내 유모차보다 좋아보여서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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