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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SK 꺽고 2연패 탈출...한화는 2연승
LG, SK 꺽고 2연패 탈출...한화는 2연승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8.12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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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LG가 SK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LG 트윈스는 1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천웅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천웅은 양 팀이 2-2로 맞선 7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날 이천웅은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양석환은 7회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힘을 보탰다.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지만 6이닝 7피안타 2실점 피칭으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시즌 54승1무48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LG 이천웅이 안타를 치고 한혁수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SK는 시즌 54승1무55패를 기록해 공동 6위에서 7위로 미끄러졌다.

 SK 선발 켈리는 6⅓이닝 6피안타 10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터진 타선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1회말 4점, 2회 2점을 뽑아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윌린 로사리오는 시즌 28호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김태균은 2회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6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6패)를 수확했다.

 2연승을 올린 올린 한화는 시즌 42승1무61패를 기록해 삼성(42승4무62패)을 9위로 끌어내리고 8위로 올라섰다.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호투를 앞세워 6-3으로 이겼다.

 브리검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6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8승째(4패)를 올렸다. 최근 4연승, 홈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택근은 6회말 결승 1타점 적시타를 날렸고, 김하성은 7회 쐐기 투런 홈런(시즌 20호)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2연패를 끊은 넥센은 56승1무51패로 5위를 유지했다.

 kt 위즈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이해창의 끝내기 2타점 2루타를 앞세워 9-8로 승리했다.

 이날 kt는 9회초 KIA 한승택에게 역전 2타점 2루타를 맞아 패색이 짙었지만, 9회말 2사 1,2루에서 KIA 김윤동을 상대로 우측 담장 상단을 맞히는 2루타로 경기를 끝냈다.

 이해창의 개인 첫 번째 끝내기 안타였다.

 마산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연장 11회초 터진 문규현의 결승 1타점 적시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5-3으로 승리했다.

 문규현은 2-2로 맞선 11회 무사 1,2루에서 1타점 우전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전준우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NC의 추격 의지를 끊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롯데는 53승2무52패를 기록해 단독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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