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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해군기지 '거제 지심도' 관광명소로 탈바꿈
일제 해군기지 '거제 지심도' 관광명소로 탈바꿈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8.1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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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지난 3월 국방부에서 거제시 소유로 전환된 지심도가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한 지심도에 올해 1~7월 관광객 1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심도는 면적 0.36㎢(약 11만평)의 작은 섬으로,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일제강점기 해군기지로 사용된 군사적 요충지다. 

최근까지 국방부가 관리를 맡아 일반인 출입을 제한해 한려해상국립공원내 유인도중 자연생태가 가장 잘 보존돼 있다.

 특히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으로 우거져 매년 3~4월 봄철 동백꽃이 절정을 이루는 동백섬이다. 

선착장을 출발해 천혜의 원시림을 그대로 간직해 오솔길을 따라 약 2시간 정도 걸으며 일본군이 머물렀던 전형적인 일본 목조식 가옥, 4개의 포진지와 지하 벙커식 콘크리트 탄약고, 탐조등 보관소, 방향지시석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하루 다섯 차례 관람선이 드나들며, 성수기와 토·일요일, 공휴일에는 3회 증편 운항된다. 소요시간은 15~2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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