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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대교 북단 2개 램프 개통
서울시, 월드컵대교 북단 2개 램프 개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14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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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상습 정체를 막기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월드컵대교의 북단 2개 램프를 1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램프는 내부순환로→증산로(월드컵경기장, 은평방향)과 내부순환로→강변북로(일산방향)를 연결하는 램프로 상습 정체 구간으로 특히 출퇴근 시간이나 휴가철에는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한 곳으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15년 8월 먼저 개통된 강변북로(일산방향)→증산로(월드컵경기장), 증산로(월드컵경기장)→강변북로(일산방향)를 연결하는 램프와 함께 이번에 2개 램프를 추가 개통하게 되면서 총 6개 램프 중 4개 램프가 개통된 셈이다.

월드컵대교 북단 평면도

이번 램프 개통으로 내부순환로에서 강변북로(일산방향) 진입 차량과 강변북로(일산방향)에서 증산로(월드컵대교, 은평방향) 진출 차량의 차로 변경에 따른 위빙현상(Weaving, 다른 주행차량과 엇갈림 발생)으로 인한 상습정체 현상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시는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왕복 6차로, 연장 1980m의 월드컵대교 건설공사를 오는 2020년 8월 개통할 예정에 있다.

월드컵대교는 성산대교와 주변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내부순환로, 증산로, 서부간선도로, 공항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교통 소통이 크게 개선의 핵심이다.

8월 현재 4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 15개소의 수상 교각 시공을 완료하고 교량의 주탑과 교량 상판인 거더를 제작·시공 중이다.

또한 주요도로와 연결을 위한 난지한강공원 교각(7개소), 강변북로 상 교각(1개소) 등 8개소의 교각을 설치하고 있다.

2018년까지 월드컵대교 주탑이 완료되고, 2019년까지 교량가설 및 케이블 시공, 남단연결로 및 접속교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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