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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민의당 첫 TV토론... 安 ‘집중 공략’ 예상
14일 국민의당 첫 TV토론... 安 ‘집중 공략’ 예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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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본격적인 전당대회 레이스에 돌입한 국민의당 대표 후보자들이 14일 'JTBC 뉴스현장 당대표 후보자 토론'에 출연해 TV토론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이 토론회는 오후 2시30분부터 약 1시간 10분 동안 생중계된다.

앞서 TV토론회는 주요 선거마다 지대한 영향력을 보였던 만큼 8·27 전대에도 어떤 파괴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출마 자체를 반대했던 천정배 후보와 정동영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집중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 후보 지지자의 표를 가져와야 하는 이언주 후보자의 경우에도 안 후보 공략이 불가피하다.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공명선거선포식에서 당대표 후보들이 공명선거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 정동영, 천정배, 안철수 당대표 후보. (사진=뉴시스)

지난 대선과정에서는 안 후보가 TV토론회의 다소 약점을 보였지만 수차례 경험을 거친 만큼 이번 토론회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지 여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토론회는 먼저 출마 선언 직후부터 이어진 '대(對) 안철수' 공세가 방송을 통해 생생히 전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바른정당과의 연대·탈호남·대선패배와 제보조작 책임론 등을 거론하며 안 후보를 흔들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극중주의' 등으로 불거진 당의 노선과 정체성 등도 공략 대상이다.

이같은 공세를 안 후보가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이다. 안 후보가 지난 대선 때와 같이 방어 및 역공을 제대로 취하지 못할 경우 이번 전당대회의 분위기도 어떻게 흘러갈지 예단키 어려워진다.

공방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 내에서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김관영 국민의당 선관위장 겸 전준위장은 "TV토론은 유권자 당원뿐 아니라 전국민이 보고 있단 점을 유념해달라"며 "혁신과 비전 경쟁은 치열하게 하되 근거는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향후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 TV토론 일정은 17일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21일 지상파 3사 공동토론, 22일 MBC '100분토론' 등으로 예정돼 있다.

그 이외에도 종합편성채널과 지방방송 토론회 등이 추가로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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