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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성형외과 88% 강남·서초에 집중적으로 생겨
최근 7년간 성형외과 88% 강남·서초에 집중적으로 생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8.14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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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성형외과의 88%는 강남구와 서초구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7년간 서울에서 의원(醫院)이 가장 많이 생긴 곳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서울연구원이 14일 발표한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서울 전체 의원 수는 2009년 1만4850개에서 지난해 1만6336개로 7년 사이 1486개(10.0%) 증가했다.

의원은 주로 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보는 곳으로 병원보다 규모가 작은 시설을 말한다. 내과·이비인후과·정형외과·성형외과·산부인과 등의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 등이 해당된다.

자료제공=뉴시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2009년 2089개에 그쳤던 강남구 의원 수는 지난해 2434개로 무려 345개 늘어났다.

▲서초구 168개(1019개→1187개) ▲마포구 122개(578개→700개) ▲송파구 103개(913개→1016개) ▲강서구 102개(607개→709개) 등 100개 이상 증가한 자치구도 4곳이나 있었다.

반면 동대문구는 574개에서 553개, 성북구는 527개에서 517개로 각각 21개, 10개 줄어들었다.

의원이 많이 증가한 강남구와 서초구의 진료 과목은 '성형외과'에 집중됐다. 지난해 강남구와 서초구의 성형외과 수는 총 401개로 서울 전체 성형외과(458개)의 87.6%에 달했다. 피부과도 172개로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

과목별로는 치과(356개)가 4395개에서 4751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한의원(268개), 내과(126개), 이비인후과(94개)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많이 감소한 과목은 산부인과였다. 459개에서 388개로 71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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