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건물의 에너지 손실과 낭비를 줄이기 위해 냉ㆍ난방이나 단열재 등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BRP)’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건물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손실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절약시설이나 생산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상은 민간・공공건물로 주택 및 건물 소유자 및 세입자 뿐만 아니라 에너지절약전문기업, 시공업체 등도 신청이 가능하다.
내・외벽 단열재, 단열창호는 에너지효율 3등급이상으로, LED조명은 고효율 인증제품으로 공사 시 지원된다. 또한 고효율보일러 설치 등 냉・난방 효율향상(에너지소비 1등급)공사 등도 지원한다.
주택의 경우 1가구당 최대 1500만원, 건물의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연 1.45%의 고정금리로 융자지원을 한다. 또한 융자금 상환은 8년 내 균등분할상환이며 건물은 3년 이내 거치 가능하다.
주택 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경우,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온라인 융자 홈페이지(https://brp.eseoul.go.kr/fund/)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시 환경정책과(2133-3578), 맑은환경과(2620-4868)로 문의하면 된다.
윤직한 맑은환경과장은 “주민들이 노후건물에 대한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을 실현하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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