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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종로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16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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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11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온 힘을 쏟은 지 1년 6개월간 만이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지자체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인 ‘종로 아이들 극장’ 개관, 청운문학도서관 등 15개 도서관을 통한 아동 교육에 이바지 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의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아동참여위원회’ 발대식

구는 지난해 2월부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가입,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종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동정책의 방향 설정을 위해 ‘아동친화도 조사’와 아동친화도시 정책 포럼도 실시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나갔다.

지난 1월에는 아동친화도시 전담팀도 신설하고 18세 미만 ‘아동참여위원회’도 구성해 실질적 아동 참여권을 보장 중이다.

지난달인 7일에는 열린 ‘상생토크콘서트’에서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인 아동이 주민들과 함께 패널로 참가해 소감을 발표하고 어른과 함께 지역 사회의 한 구성원임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구는 ‘365 종로창의버스’ 프로그램과 전국 최초 어린이 전용극장을 개관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통한 오감 발달을 위해 노력했다.

청운문학도서관, 아름꿈 도서관, 통인 어린이 도서관 등 15개의 도서관도 추가로 개관해 아동 교육에 이바지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동을 미래의 건강한 시민으로 키운다’는 생각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구정 운영에 아동의 참여를 점진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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