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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의 출퇴근길이 편해진다.
신도림역의 출퇴근길이 편해진다.
  • 정기안 기자
  • 승인 2006.10.19 0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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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안 기자
서울의 지하철 역사 중 대표적으로 혼잡역사로 잘 알려진 신도림역의 출퇴근길이 다소 편해질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신도림역은 1일 이용 인원43만명중 11%인 4만8천명이 출근시간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중 출근길 승객 69%가 인천, 천안에서 출발한 국철1호선을 타고 신도림역에서 하차해 2호선  사당방면으로 환승하고 있다.
 
출근길 3만3천명에 달하는 환승인원에 비해 2호선 승강장의 계단폭이 협소해 병목현상으로 승객정체가 가중되어 이용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한 상태였다.
 
이진복 신도림역장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이간은 신도림역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마련, 서울시 창의서울추진본부에 '신도림역 혼잡개선방안'을 제출했고 이 제안이 채택 반영되었다.
 
이진복 신도림역장은 평일 출근시간대에 신정차량기지에서 출과되는 외선 신도림역 출발열차(사당방면) 6편을 현재 출고선 전용 승강장에서 승객을 승차 시킬 경우 섬식 승강장에서 대기하는 승객의 상당 수를 이동시킬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다.
 
아이디어의 핵심인 신정차량기지로의 출고선 전용승강장은 지금까지 승객을 취급하지 않아 승객들이 이용 할 수 없었다. 서울메트로는 이를 활용하기 위하여 대합실에서 출고선 전용승강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합실의 고정펜스를 철거하고 이미 설치되어 있는 승강장 하부의 연결 통로 중 신정지선과 2호선 연결통로로만 사용하고 있는 통로를 출고선 전용승강장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도림역 운유 승강장 활용방안이 실행되면 신도림에서 대림 방면 외선 승강장 혼잡도가 약 30%정도 감소되고, 계단 분산 이용으로 가장 혼잡했던 문래방면 계단의 혼잡도도 약 30%가량 감소하게 돼 승객들의 환승이동 편의와 안전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메트로에서는 이번 계획과는 별도로 신도림역 혼잡을 본격 개선하기 위한 ‘신도림역 역사 혼잡도 개선공사’를 10년간 1,600억원의 예산을 들여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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