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익산시가 오는 10월까지 가치 있고 건강한 숲 가꾸기 사업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함라산, 천호산, 용화산, 무학산 등 주요 산림이 위치한 웅포면·여산면·금마면·용안면 등 13개 읍면동 지역에서 20㏊의 어린나무 가꾸기, 50㏊의 큰 나무 가꾸기, 280㏊의 조림지 가꾸기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나무 가꾸기는 심은 후 5~10년이 되는 나무 중 생육이 불량하거나 다른 나무의 생장에 방해가 되는 나무를 미리 제거하는 사업으로 웅포면 제성리 등 3개 지역에서 추진된다.
심은 지 10년이 지난 숲의 불량한 나무를 간벌해 숲의 건강성을 지키는 큰 나무 가꾸기는 용안면 교동리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특히 금마면 서고도리 등 11개 지역에서 오는 9월까지 연 2회 조림지 가꾸기가 추진돼 최근 3년 내 조림한 임야 전면의 잡초목을 모두 베어낸다.
이번 숲 가꾸기 사업이 완료되면 산림에서 우량 목재를 생산할 수 있게 돼 경제림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저수지 주변 산림에서는 수원함양, 수질정화와 같은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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