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화 ‘택시운전사’ 여전히 예매 1위.. 주말 1000만 영화 등극 확실
영화 ‘택시운전사’ 여전히 예매 1위.. 주말 1000만 영화 등극 확실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8.18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이하는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여전히 예매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유지 중이다. '택시운전사'는 1000만 관객에 약 60만명만 남겨둬 주말께 올해 첫 1000만 영화 등극이 확실시 된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예매 관객수 8만2233명으로 예매 순위 정상을 달리고 있다. 예매 점유율은 25.7%, 예매 매출액은 6억7300만원이다.

'택시운전사' 스틸컷

영화는 2일 개봉 후 '군함도' '청년경찰' '혹성탈출:종의 전쟁' 등과 차례로 흥행 경쟁을 벌였지만,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영화는 전날에도 934개관에서 3914회 상영, 17만4384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수 940만3377명(누적 매출액 739억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5일 개봉해 관심을 모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종의 전쟁'(감독 맷 리브스)은 개봉 2일차부터 박스오피스 3위(누적 85만7537명)로 쳐지며 '택시운전사'와의 경쟁 구도에서 완전히 밀려나는 분위기다.

다만 예매 순위에서는 '택시운전사'에 근소한 차이로 뒤진 2위(예매 관객수 7만3742명, 예매 점유율 23.1%)를 달리고 있어 주말 동안 어떤 결과를 낼지 지켜봐야 한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2011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277만명)부터 시작해 2014년 '혹성탈출:반격의 서막'(400만명)으로 이어진 '혹성탈출' 리부트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유인원과 인간이 최후의 전쟁을 벌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반격의 서막'을 연출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앤디 서키스·우디 해럴슨·스티브 잔 등이 출연했다. 북미에서는 1억3700만 달러 수입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해 유일한 한국 공포영화인 '장산범'은 개봉 첫 날 4위로 출발하는 데 그치며 체면을 구겼다. 영화는 전날 623개관에서 2754회 상영, 12만2061명을 불러모았다. 영화는 예매 순위에서도 4위(예매 관객수 2만4875명, 예매 점유율 7.8%)를 달리고 있어 주말 흥행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17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택시운전사'(17만4384명, 누적 940만명), 2위 '청년경찰'(14만7064명, 305만명), 3위 '혹성탈출:종의 전쟁'(12만3134명, 85만명), 4위 '장산범'(12만2061명, 13만명), 5위 '애나벨:인형의 주인'(5만7323명, 150만명) 순이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