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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일대 229개소 금연구역 추가 지정
성동구, 왕십리일대 229개소 금연구역 추가 지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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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왕십리 일대 어린이공원 등 관내 총 229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성동구 관내 금연구역은 총 6834개다. 지난 2013년 2252개 였던 것과 비교하면 4년여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추가되는 금연구역 대상은 행당한진타운 정문 앞 공개공지를 비롯해 왕십리일대 어린이공원 등 신설 공원 4개소, 신설 학교주변 2개소, 신설 버스정류장 31개소, 어린이집 191개소다.

금연구역 지정일은 8월14일부터이며 계도기간은 8월 14일~11월 30일까지 4개월 동안 금연구역 표지판 및 현수막 설치 등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정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건강한 거리 환경을 위해 금연구역을 추가로 지정하는 한편 비흡연자들을 위한 흡연부스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2월1일부터는 추가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집중 단속 실시해 흡연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금연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내 기업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또래금연리더 양성교육’ 추진, 민관합동 금연 캠페인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금연구역 설치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었던 왕십리광장을 금연거리로 지정하고 흡연자들을 위한 흡연 부스를 별도로 설치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도 왕십리 6번출구에 흡연부스를 설치해 담배꽁초 무단투기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는 등 건강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연구역을 점차 확대하여 쾌적한 건강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여 건강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성공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상담전화는 금연클리닉(상담전화 2286-7031, 713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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