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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살충제 달걀 ‘책임 덧씌우기’ 중단해야”
민주당, “살충제 달걀 ‘책임 덧씌우기’ 중단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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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살충제 달걀 파동을 류영민 식약처장에게 ‘책임 덧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야당은 이를 즉각 중단해야 된다고 밝혔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알려졌다시피 닭 살충제 문제는 작년부터 언론과 소비자연맹, 국정감사 등에서 수차례 지적돼 왔다”며 “그러나 박근혜 정부 국정공백 기간 해당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대책을 세우지 않았던 것을 두고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책임을 물어 즉각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정부 부처가 달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계란 및 알가공품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015년 가을 마련했다”며 “그러나 시행을 막은 것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원내대표와 강훈식 원내대변인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살충제 달걀’ 파동에 임명된 지 한 달여가 지난 류 처장에게 문제 삼을 일이 아니다. 야권은 지난 정부가 잘못한 일부터 먼저 확인하고 반성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에 초당적인 노력을 기울일 때이지, 정치공세에 몰두할 때가 아니다”며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전반적인 제도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 나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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