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지역 문화재의 정취를 밤에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 동구의 ‘문화재 야행 달빛걸음’이 오는 19일 열린다.
광주시 동구는 19일 저녁 6시부터 운림중학교에서 ‘찾아가는 달빛걸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기회를 늘리고 다양한 권역의 문화재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지정 기념물 제5호 허백련춘설헌과 보물 131호 증심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달빛걸음은 ▲대장금 OST로 유명한 국악인 이안의 ‘달빛공연’ ▲웃음과 감동을 담은 영화 ‘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는 ‘달빛영화제’ ▲제다, 캐리커처, 초상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달빛체험’ ▲시민들이 셀러로 참여해 아트상품을 판매하는 ‘달빛마켓’ 등으로 꾸며진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담요와 겉옷, 약간의 간식을 준비하면 더욱 즐거운 달빛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명한 달빛 아래 열리는 이번 행사가 가족, 연인, 친구들과 더불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찾아가는 달빛걸음’은 오는 26일 율곡초등학교에서 보물 제311호 노인 금계일기를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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