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NC 다이노스가 넥센 히어로즈를 제물 삼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지난 2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4-3,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패 사슬을 끊은 NC는 64승째(49패 1무)를 수확, 2위 두산을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나성범으로, 선제 3점포와 함께 호수비를 선보이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NC 선발 강윤구는 2⅓이닝 4피안타(2홈런)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불펜진이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지켰다.
이밖에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에 4-3으로 승리했고, kt 위즈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펼쳐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1로 강우콜드승을 거뒀다.
한편, 잠실구장(삼성-LG)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SK-KIA)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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