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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초천재 사랑둥이 고승재, 외국인 삼촌들 심쿵
‘슈돌’ 초천재 사랑둥이 고승재, 외국인 삼촌들 심쿵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8.21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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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승재가 외국인 삼촌들마저 경악시키는 ‘4살배기 초천재’의 면모를 발동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96회 분에서 고지용-고승재, ‘고고부자’가 함께 떠난 즉흥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시종일관 설렘을 드러내던 승재는 이내 좁은 버스 안에서도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 버스에 탑승한 외국인 삼촌들과 이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촌들의 격한 호응에 즐거워하던 승재는 아빠 지용으로부터 “승재야 삼촌들 괴롭히면 안 돼”라는 말을 듣자, “나 삼촌들 괴롭히지 않았어!”라고 똑 부러지게 의사를 전해 삼촌들 전원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사진제공=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승재의 ‘4살배기 초천재’ 면모는 버스가 휴게소에 도착한 후 더욱 빛을 발했다. 버스에서 내린 승재는 거리를 걸으면서 손을 번쩍 드는 모습으로 ‘지킬 건 지키는 멋진 어린이’의 자태를 보이는가 하면, 휴게실 화장실에서 배변에 성공한 후 당당하게 걸어 나오는 포스로 미소를 돋웠다.

무엇보다 승재는 아빠 고지용으로부터 받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추가”라는 까다로운 커피 주문도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차가운 아메리카노에 샷추가!”라고 정확한 주문을 건네며 이어 자신이 먹을 딸기주스까지 주문했다.

‘초천재둥이’ 승재의 반전은 첫 서핑 도전에게 펼쳐졌다. 서핑 기본자세 연습에서도 고난도 동작을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지용을 놀라게 했던 터. 심지어 연습을 끝내고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거듭 걱정하는 아빠 지용에게 “난 최고지”라며 “고래처럼 날쌔게~”라고 외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아빠 지용에게 안긴 채 거센 파도가 몰려오는 바닷물에 발을 담근 순간 “으이야~”라는 비명과 함께 “무서워 갈거야~”라고 시작 전과는 180도 달라진, 겁먹은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여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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