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8일 오전 10시 실시키로 21일 의결 했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17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을 확정하려고 했지만 야당이 이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주장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 의원들이 이 후보자의 과거 정치 경력을 문제삼으며 인사청문회를 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2011년 지방선거 당시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개 지지했으며, 아들 박주신 씨 병역기피 의혹 당시 박 시장 측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 또 대선 전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 명단에 포함됐던 사실도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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