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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인 절반 이상, 트럼프 대통령 '극우 시위사태' 부정적 평가
美 성인 절반 이상, 트럼프 대통령 '극우 시위사태' 부정적 평가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08.2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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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샬러츠빌 극우 백인우월주의 시위사태에 대한 대응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가 21일(현지시간) 공개한 공동조사에서 '샬러츠빌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찬성하나 반대하나'란 질문에 성인 56%가 '반대'로 답했다. '찬성'이라고 답한 성인은 28%에 그쳤다.

그러나 당파색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한 평가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무려 84%가 '반대'로 답한 반면, 공화당 지지자들은 62%가 '찬성'으로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들 중 '찬성'은 6%에 불과했고, 공화당 지지자들 중 '반대' 는 19%로 나타났다. 무소속 성향의 응답자들은 '반대'가 55%로, '찬성' 28%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극우 백인우월주의 시위대와 이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모두 비난한 것과 관련해선 찬반 입장이 다소 엇갈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둘을 동급으로 취급했다고 보나'란 질문에 42%가 '그렇다'고 답했고, 34%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는 답이 많기는 하지만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다. '모르겠다'는 답도 23% 나왔다. 

조사는 12일 샬러츠빌 사태가 터진 이후인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성인 1014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를 통해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3.5%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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