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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무료 스케이트보드 교실 운영
광진구, 무료 스케이트보드 교실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23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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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 7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청담대교 북단 아래 스케이트보드장에서 무료 스케이트보드 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2호선 건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 청담대교 아래 스케이트보드장은 구가 서울시와 함께 능동로 경관개선을 목적으로 농구장, 수(水)공간, 쉼터 등 4개 구역을 조성한 곳이다.

이번 구의 스케이트보드 교실은 오는 9월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에 무료로 열린다.

구는 이 기간 중 발생하는 문제점을 모니터링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광진구가 무료 스케이드보드 교실을 운영한다

스케이트보드 교실은 (사)대한스케이트보드협회 강사 3명이 보드는 물론 헬멧과 무릎, 팔꿈치, 손목보호대 등 안전장비를 준비해 와서 무료로 단계별 강습을 해준다.

현재는 광진구 내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 등 14~17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만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배우고 싶은 구민이 있다면 연령과 실력에 맞춰 반을 구분해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안전과 주택가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담대교 아래 스케이트보드장과 농구장에 상시적으로 공공근로자를 두고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운동으로 인해 생기는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용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다리 밑에 죽어 있는 자투리 공간을 건전한 운동을 하는 활력 넘치는 젊음의 장소로 만들고 관리를 잘하는 것은 구 몫이고, 이용자들은 이곳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애정을 갖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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