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26일 광진교에서 개최하는 청소년 ‘달달콘서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강동구와 광진구를 잇는 광진교에서 강동과 광진의 청소년 동아리가 하나의 무대를 꾸미기 때문이다.
‘달달콘서트’는 강동구과 광진구 청소년들 함께 모여 프로그램 구성, 홍보부터 사회․진행, 영상촬영까지 직접 만들고 실행하는 기획 공연이다. 구에서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맘껏 뽐내며 구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청소년 동아리 9팀(강동구 6팀, 광진구 3팀)이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의 댄스, 밴드 공연뿐만 아니라 힘찬 사물놀이 무대로 채워져 무더위와 바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싹 날려버릴 예정이다.
청춘의 에너지가 가득한 달달콘서트와 함께 연날리기, 줄다리기 등 광진교 페스티벌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달달콘서트는 오는 2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월 1회씩 진행되며, 관내 25개 중·고등학교 39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달콘서트는 작년 6회 개최됐으며, 관내 중․고 문화예술 동아리 60여 팀이 참여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공연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재능과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하고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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