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보행이 취약한 지역과 안전시설, 편의시설의 위치 등 양천 둘레길 정보를 알려주는‘내 손안의 안심 둘레길’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둘레길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 공급하는 것은 양천구가 전국 최초다.
현재 전국적으로 다양한 둘레길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급경사지, 산악구간 및 갈림길에서 쉽게 찾아가는 길라잡이 정보, 안전 환경정보, 안심번호 위치정보 등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 표지판의 경우에도 현장에 군데군데 설치돼 있어 정작 필요할 때는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전국 최초로 ICT측량(실시간 이동측량)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보행 취약지역, 안전․편의시설물에 대한 위치정보 뿐만 아니라 향토문화정보, 둘레길 코스, 비상 상황 시 현재위치를 알려주는 안심번호 등 보행 밀착 정보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구는 둘레길 코스별 위치정보를 구축해 누구나 쉽게 보면서 따라갈 수 있는 둘레길 네비게이션(GPX)파일도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메뉴를 방문해 스마트폰에 다운받거나 직접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양천둘레길 이용이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건강도시 양천을 만드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문의 사항은 부동산정보과(2620-3477)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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