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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부터 광화문ㆍ뚝섬 나눔장터 개장
서울시, 26일부터 광화문ㆍ뚝섬 나눔장터 개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2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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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운영하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와 뚝섬 나눔장터가 오는 26일부터 재개장한다. 이번 하반기 장터는 10월29일까지 이어진다.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광화문 희망나눔장터’는 매달 2·4·5번째 주에는 일요일 광화문광장에서, 1·3번째 주 일요일에는 청계천 보행자 전용거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재활용 장터'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는 '외국인 장터'가 마련된다.

모인 기부액은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골동품·공예품을 판매하는 풍물시장과 자활기업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자활장터도 운영된다. 서울시는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안전체험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7 광화문·청계천 희망나눔장터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폐건전지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로 교환하는 홍보장이 열린다. 폐건전지 10개를 모아오면 새 건전지 1개로 교환해준다. 1인당 새 건전지 10개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뚝섬 나눔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다.

뚝섬 나눔장터에 가면 중고물품을 거래하고 친환경 퍼포먼스를 구경할 수 있다. 자전거와 일부 가전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장터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시민 누구나 신청 후 추첨을 통해 판매자로 참가할 수 있다.

헌 책 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재활용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를 뚝섬 나눔장터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판매 참가 희망자들은 수익금 일부를 기부해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다.

광화문(fleamarket.seoul.go.kr)·뚝섬(flea1004.com) 나눔장터 판매 참가 신청은 각 나눔장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판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참가 희망자는 행사일 2주 전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간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장터가 열리기 직전 월요일 장터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문자로도 개별 통보된다.

다만 판매 금지 품목(음식물·약품류·성인물품·불법복제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환경보호를 위해 비닐봉투 없이 장바구니·종이가방 등을 사용해 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장터에 판매자로 참여한 시민들은 수익금 1850만원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 등에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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