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지친 뉴요커를 위한 여름 선물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접어들며 일상생활에 지친 뉴요커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 여름 행사가 펼쳐진다.

탁트인 공원에서 자연과 어울려 수준급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는 것은 매년 여름마다 뉴요커들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볼 수 있다.

올 여름에도 브라이언 파크 영화 상영과 썸머 스테이지, 쉐익스피어 인 더 파크, 굿모닝 아메리카 썸머 콘서트 시리즈 등 영화와 연극, 팝에 이르는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 브라이언팍 © 뉴욕일보 ■브라이언 팍 무료 영화 상영 맨해튼의 오아시스로 불리 우는 브라이언트 파크는 매년 여름마다 10여편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매주 월요일 밤마다 열리는 무료 영화를 보기 위해 삼삼오오의 뉴요커들이 파크의 잔디밭이 공개되는 오후 5시부터 몰려든다. 영화는 주로 8~9시 사이에 시작된다. 브라이언 파크에서는 영화 이외에도 무료 요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타이치, 펜싱, 피아노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무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www.bryantpark.org 6월 21일 ‘Goldfinger’ 6월 28일 ‘Carousel’ 7월 5일 ‘The French Connection’ 7월 12일 ‘My Man Godfrey’ 7월 19일 ‘The China Syndrome’ 7월 26일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8월 2일 ‘Rosemarys Baby’ 8월 9일 ‘The Goodbye Girl’ 8월 16일 ‘12 Angry Men’ 8월 23일 ‘Bonnie and Clyde’

뉴욕일보

■굿모닝 아메리카 썸머 콘서트 시리즈

유명 가수들이 참여해 인기가 높은 ‘굿모닝 아메리카 썸머 콘서트 시리즈’는 ABC의 유명 모닝 쇼 ‘굿 모닝 아메리카’가 방송되는 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센트럴 팍 럼지 플레이필드에서 쳘쳐진다. 선착순 입장이기 때문에 시작이 7시여도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늦어도 6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한다. www.abcnews.go.com/GMA/SummerConcert

<콘서트 일정>

6월 11일 노라 존스/새라 맥래츨란

6월 18일 마일리 사이러스

6월 25일 알리샤 키스

7월 1일 매리 J. 블라이지

7월 9일 TBA

7월 16일 고고스

7월 23일 쉐릴 크로우

7월 30일 블랙 아이드 피즈

8월 6일 TBA

8월 13일 조나스 브라더스/데미 로바토/캠프 롹

8월 20일 리한나

8월 27일 레이디 안테벨럼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