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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여행] 본격 삼치잡이 계절!.. 거제 앞바다 낚시객들로 북적
[한강T-여행] 본격 삼치잡이 계절!.. 거제 앞바다 낚시객들로 북적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8.2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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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본격적인 삼치잡이의 계절이 돌아오면서 경남 거제 앞바다에 낚시객들이 모여들고 있다.

삼치는 잠수정처럼 바다의 표층을 질주하는 데다 때로는 2~3m까지 비상, '바다의 풍운아'로 불리기도 한다.

29일 거제수협에 따르면 최근 지세포를 비롯해 장승포, 외포 등에서 시작된 삼치잡이가 오는 11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세포에서는 1척당 하루 평균 50~100㎏ 삼치를 어획하고 있다.

29일 거제수협은 최근 삼치잡이가 본격화되면서 경남 거제 앞바다에 낚시객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어획된 삼치. (사진=거제수협 제공)

삼치는 대표적인 등푸른 생선으로 DHA가 풍부해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격은 1㎏당 4000~6000원 선에 형성, 수협 위판장이나 전문 거래처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각지에서 온 삼치잡이 낚시객은 평일 150~200명, 주말 500~600명 가량이 거제 앞바다를 찾고 있다.

삼치는 일출 무렵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동트기 전 새벽에 조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치잡이는 긴 대나무를 이용한 독특한 낚시방법으로 유명하며 선상체험도 가능하다.

삼치는 성질이 급해 잡히면 바로 죽기 때문에 구이로 많이 먹지만 산지인 지세포 등지에서는 싱싱한 상태에서 생선회로도 즐길 수 있다.

거제수협 관계자는 "독특한 어법의 삼치잡이 낚시와 싱싱한 삼치회를 즐기고 싶은 낚시객이나 관광객은 지금이 적기"라며 "관광을 겸해 거제 앞바다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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