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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아베 전화통화.. 대북압박 강화 합의
‘北 탄도미사일 발사’ 트럼프·아베 전화통화.. 대북압박 강화 합의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7.08.29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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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9일 북한이 태평양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에 대한 압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NHK는 아베 총리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단에게 "약 4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분석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면서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북) 압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일치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인 일본과 100% 함께 한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5일 오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괌 포위사격 예고와 관련,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지 못하도록 긴밀히 연대할 방침을 확인했다. (사진출처: NHK)

아베 총리는 이어 "한미일이 협력하고, 중국과 러시아도 설득해 대북 정책을 바꾸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CNBC 등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29일 오후 늦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유엔안보리 긴급회의 개최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뒤 한국과 일본, 미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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