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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촌 가을추억’ 행사 진행
9월 ‘북촌 가을추억’ 행사 진행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7.08.2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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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9월 한달 동안 서울 북촌에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 체험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북촌 가을추억'이란 주제로 내달 매주 토요일 '북촌 문화요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있는 북촌문화센터, 한옥지원센터, 북촌마을서재 등 3곳에서 진행된다. 북촌 고유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문화 일일체험과 공연, 해설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

사진제공=서울시

오는 1,3일 오후 3~5시 '황해도 방앗간'이 공연된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 34호 강령탈춤 이수자인 박인선과 민현기가 결성한 극단 반상회의 대표작이다. 황해도 굿판으로 나쁜 액을 방아찧어 다시 인간에게 명과 복을 내려준다는 내용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에는 '잠자리 매듭 만들기'와 '민화그림과 함께 생활소품 만들기', '허수아비 만들기' 등 체험의 장이 마련된다. 재료비는 3000원, 복촌주민에게는 무료다.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에는 해설사와 함께 계동마님댁을 둘러볼 수 있다. 계동마님의 삶과 한옥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참가희망자는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23일부터는 '2017 북촌 한가위' 행사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방식의 술 제조법을 배울 수 있다. 오는 23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에 걸쳐 진행된다. 북촌문화센터에서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재료비는 1만원이다.

사랑방에서는 금속에 유리질을 녹여 만든 전통 공예품인 칠보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오는 23일 오전 10시~오후 4시, 현장에서 접수한 뒤 참가할 수 있다. 재료비는 3000원, 북촌주민은 무료다.

이 밖에 오는 23일 오후 3~4시에 전통 음악공연팀 '예술동인 카인'이 전통타악기와 범패, 구음 등의 소리를 결합한 공연 '북촌낙락'을 선보인다.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 당일까지 북촌문화센터 입구에 설치된 대형 현수막에 한가위를 맞아 소원을 적을 수도 있다.

또한 북촌마을서재(계동2길 11-9번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매주 화요일에는 책 낭독과 규방공예 수업으로 꾸려지는 '아마서재, 책과 보자기'가,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훈민정음 판본체 쓰기를 배우는 '여름서당'이 마련된다.

둘째주 토요일에는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씨네서재, 영화&토크'가,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주민과 낭독하는 프로그램 '안녕, 여름독회'가 운영된다. 북촌주민 대상으로 유선 또는 방문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아울러 '작은 쉼터 갤러리(계동2길 11-9)'에서는 작품전시가 이어진다. 북촌문화센터 전통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이다. 오는 6~12일에는 실용민화를, 오는 14~20일에는 매듭공예를 무료로 선보인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은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과 달리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지역인만큼 관광 에티켓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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