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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80% ‘현행 수능시험 체제 유지 원해’
학부모 80% ‘현행 수능시험 체제 유지 원해’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8.30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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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30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안 최종안 발표를 하루 앞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은 현행 수능시험 체제를 유지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사회시민회의(바른사회) 는 이날 '2021학년도 수능개편안 초·중·고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37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7과목 중 4과목(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 3과목(국어, 수학, 탐구)은 상대평가로 치르는 '일부과목 절대평가'(1안)과 7과목 모두 절대평가로 보는 '전 과목 절대평가'(2안)을 제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학부모 77.8%는 1, 2안이 아닌 현행유지를 선호했다. 1안과 2안을 선호하는 학부모는 각각 12.0%, 10.1%를 기록했다.

이번 수능개편 적용대상인 중3 학부모(574명 응답)도 현행 수능을 유지하기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73.9%에 달했다. 1안은 12.6%, 2안은 13.5%가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학부모 10명 중 9명 이상(95.6%)은 대입제도와 수능시험의 잦은 변경에 대해 지적했다.

6년간 대입제도와 수능시험 변경을 금지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55.1%였고, 12년 동안 변경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6.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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