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호야를 제외한 6인 체재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30일 인피니트의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멤버 7명에서 호야를 제외한 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6명과 재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마의 7년차'라고 할 수 있는 아이돌 시장에서 인피니트는 울림 엔터테인먼트와의 의리를 지켰으며 비록 호야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택했지만 소속사는 이를 존중하기로 한 것.
앞으로 6인 체제로 활동하게 될 인피니트.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는 데뷔 5~7년차 아이돌이 겪는 지각변동에서 소속사는 물론, 팬들과 의리를 지켰기 때문이 아닐까.
신화, 젝스키스를 이어 인피니트가 '장수그룹'으로 오래도록 대중들의 곁에 남아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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