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유동인구가 많은 마포로 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마포로1구역 제12․ 13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수립․정비구역 변경지정’을 서울시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마포로1구역 제12․ 13지구’는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공덕역 인접지역으로 역세권에 있고, 마포대변에서 있어 도심 광화문과 여의도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구는 사통팔달로 뻗는 마포로 일대의 편리한 교통망에 따라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이 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번 변경내용은 나눠진 마포로1구역 제12지구, 제13지구를 하나로 묶고 지역내 기반시설을 정비하며, 역세권 기능을 확충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마포로1구역 제12․ 13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지정이 결정되면 2020년 마포관광 천만 시대를 대비해 외국인 관광객 숙박문제가 해소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구는 천혜의 자원인 한강을 비롯해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지, 홍대, 월드컵공원, 상암DMC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이 가깝고 사통팔달로 연결된 교통망이 발달돼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도시다. 앞으로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관광숙박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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