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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서, ‘30주년 콘서트’ 앞두고 ‘불후’ 출연까지...안방극장과 공연팬 모두 잡는다
김종서, ‘30주년 콘서트’ 앞두고 ‘불후’ 출연까지...안방극장과 공연팬 모두 잡는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08.3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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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한국 록의 전설’ 김종서가 최근 다양한 활동으로 그 닉네임이 현재진행형임을 입증하고 있다. 김종서는 최근 자신의 ‘30주년 콘서트’를 준비하는 동시에 KBS2 '불후의명곡‘ 출연을 알려 안방극장과 오프라인 공연 팬들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인 것.

최근 김종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기타를 매고 선글라스를 낀 셀카를 담아내며 락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만에 "불후의 명곡' 녹화 왔습니다~~역시 이 무대는 매번 잠을 설칠만큼 긴장을 선사하네요~~롹킹한 무대 기대하세욧~!롹온!!’이라는 글도 함께 게재하며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출연 소식도 함께 전했다.

<사진=외부제공>

여전히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김종서는 ‘불후의 명곡’ 뿐 만 아니라 MBC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등 음악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팬들을 찾아간다.

그의 음악활동은 방송에 국한되지 않는다. 김종서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시간여행드라마 콘셉트인 ‘TRACE - 30TH STORY’ 콘서트로 공연 팬들을 찾는 가운데 휴머니즘이 담긴 특별한 메시지까지 예고하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콘서트 주최자 측은 “김종서의 이름을 논하지 않고 대한민국 록의 역사를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록의 전설’이라는 이름의 무게 뒤에 가려진 소탈하고 인간적인 김종서의 모습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또 김종서는 ‘라이브를 들어 보면 정말 깜짝 놀라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어, 평소 목 관리를 철저히 하는 김종서의 30주년 콘서트가 어떤 모습으로 팬들의 구미를 당길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김종서는 '대답없는 너', '겨울비', '플라스틱 신드롬', '아름다운 구속'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록의 전성시대를 이끌어 왔다. 그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명곡은 물론 관록 있는 입담으로 보다 가까이 팬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종서의 'TRACE - 30TH STORY' 콘서트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9일까지 펼쳐지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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