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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전인지, 시즌 5번째 ‘준우승’..‘포틀랜드 클래식’ 1타차 2위
[LPGA] 전인지, 시즌 5번째 ‘준우승’..‘포틀랜드 클래식’ 1타차 2위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9.04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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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전인지(23)가 시즌 5번째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의 연속 대회 우승 기록도 '5'에서 멈추게 됐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 상금 1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우승을 차지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20언더파 268타)에 1타 차로 져 2위를 했다.

4타 차로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전인지는 전반에 버디 3개로 3타를 줄였지만 루이스도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 4타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루이스가 주춤하는 사이 전인지는 10번 홀(파5)과 12번 홀(파5)에서 버디에 성공하며 파에 그친 루이스에 2타 차로 따라 붙었고, 16번 홀(파3)에서 먼거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루이스를 1타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17번 홀(파4)에서 2m 거리의 버디 기회를 아쉽게 놓친 전인지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파에 그치며 역시 파로 마무리를 지은 루이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한편, 루이스는 이번 대회에서 받은 우승 상금을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피해를 입은 휴스턴의 복구를 위해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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