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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도발 가능성 있다”
軍, “北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도발 가능성 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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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북한이 3일 6차 핵실험 강행으로 한반도 안보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추가 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장경수 국방정책실장 직무대리는 4일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보고 브리핑을 갖고 핵 도발 과시로 향후 유리한 국면 전환을 위해 다시 한번 추가 도발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리 군이 북한의 핵 실험에 대응한 우리군 단독의 육군, 공군 훈련과 앞으로 예정돼 있는 우리 군 나우러스 사격 훈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날 브리핑에서 장 직무대리는 “북한의 이번 6차 핵실험은 지난 4차, 5차 실험보다 그 위력이 훨씬 증가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진도 5.7 규모로 평가할 때 50kt 급으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추가 발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예정된 군의 북한 도발 대응 훈련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어 “핵 물질은 핵 분열 및 융합 물질 등 다양한 핵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실험에 대한 정밀 분석을 위해 핵 물질 탐지, 포집 장치도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장 직무대리는 “북한의 도발에 응징할 수 있는 우리군 단독의 육군과 공군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으며 향후 나우러스 사격 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안보상황을 고려한 강화된 군사적 조치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추가도발 징후를 집중 감시할 예정이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송영무 국방장관은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무력화시키고 응징할 수 있는 타격능력 과시를 위해 오늘 새벽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동해상 목표지점을 정확히 명중시켰다"며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 동향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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