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솔비,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솔비,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09.05 0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우 기자] 가수 솔비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과 관련해 글을 올린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솔비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글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많은 이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다. 먼저 사과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중생 사건 관련 기사를 접한 후 정말 놀라고 안타까웠다. 그래서 감정적인 마음으로 글을 올린 게 오해의 소지를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 마음을 표현하기에 앞서 사태를 더 폭넓게 생각했는지, 또 생각한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해야 했는데 이로 인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또, 솔비는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는 연예인이기에 앞서 대한민국에 사는 한 국민으로서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솔비 인스타그램

앞서 솔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교복을 입은 여학생 그림을 올린 뒤 "지금 사회에 일어나는 청소년 범죄가 너무나도 많다. 어릴 적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은 피해자와 가해자 그리고 방관자가 있겠죠. 우리는 모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어야만 하는 청소년 범죄는 분명 엄격하게 규제가 돼야 하며 학교폭력은 수위 높은 사회의 범죄라는 것을 인식시켜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 모두의 책임",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가해자가 되는" 등과 같은 일부 표현에 대해 부적절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