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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의 복지상’ 강북소방서 라문석 소방위 선정
서울시, ‘올해의 복지상’ 강북소방서 라문석 소방위 선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0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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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로 강북소방서 라문석(58세) 소방위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라 씨는 10여년 동안 겅강봉사단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총 632회 2432시간 장애인목욕봉사를 실천해 왔다.

시는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힘든 점을 공감하면서 아픈 곳까지 씻어주는 가족 이상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타의 귀감이 됐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자원봉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2000년 3월 벽화봉사단을 조직해 서울시내 약 230여개 사회복지시설 등에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한 김건우(44)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2007년부터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현재까지 2886시간가량 동작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한 김길자(75)씨, 약 13년간 매달 넷째주 일요일에 정기봉사활동(목욕·식사지원·급식일손돕기 등)을 실천한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가 수상했다.

후원자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한 이장용(64)씨는 2003년부터 13년동안 지역사회에 독서결연을 후원하고 아동집단독서프로그램 '다독다독' 사업비를 후원했다.

후원자 분야 우수상 수상자인 윤승운(74)씨는 두심이 표류기, 맹꽁이 서당 등 아동을 위한 만화를 그리는 만화가로 저소득 아동과 노인에게 정기후원 했다.

(주)전국관광도 외국인(일본인·중국인) 유치 전문 관광회사로 2001년부터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과 자매결연해 매년 후원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 우수상을 받았다.

복지종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하상장애인복지관 기획홍보팀장·자립지원사업부장으로 일하며 지역사회 장애인자립과 가족 권리 증진에 기여한 남은숙(45)씨가 선정됐다.

복지종사자 우수상은 서울은평지역자활센터에서 일하면서 풋사랑(발마사지)·수모아(손뜨개 제작 등)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창업자 배출에 기여한 이현주(42)씨와 2011년 노숙인 자활시설에 입사해 일하면서 노숙인 인식개선과 노숙인 일자리제공, 주거지원 확대에 기여한 변재준(39)씨가 받았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제18회 2017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석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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