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한 법원 앞에서 7일 아침 (현지시간) 수상한 포장물이 발견돼 건물내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소동이 두 시간 넘게 벌어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서의 한 경찰관은 신화사와의 통화에서 " 이 포장물은 오전 10시 브로드웨이 1번가에서 발견되었고 경찰관들이 출동해서 신속하게 연방 판사들과 직원 등 건물 내부의 모든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LA경찰의 폭탄제거반이 이 법원으로 출동해서 수상한 물건을 조사했지만 폭발물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 건물은 오후 12시 30분에 다시 정상적으로 업무가 재개됐다.
지역주민 로버트 왕은 " 이날 어머니 서류를 가지러가는데 연방 법원 건물앞에 경찰의 출입금지 테이프가 쳐있고 경찰관이 깔려있는 것을 봤다. 누군가가 폭탄 테러 위협 때문이라고 말해줬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이 연방법원 건물은 유리를 외장한 정방형 10층 빌딩으로 24개의 재판실과 32명의 판사들의 집무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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