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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32억원 확보..26개 사업 선정
성북구,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32억원 확보..26개 사업 선정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9.1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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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일 서울시에서 열린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26개 사업이 선정돼 약 32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 심사 평가해 예산편성에 반영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재정 투명성 확대를 위해 의무화됐으며 성북구는 지방재정법 개정보다 먼저 ‘성북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성북구가 2012년 첫 시행 후 주민참여예산제로 확보한 누적 예산은 200억원에 이른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구에 따르면 올해 선정된 사업은 생활예술동아리 네트워크 등 생활문화 활동의 종합지원을 위한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및 운영(5억원) ▲‘보도폭이 아주 좁아서 유모차가 차도로 간다구요?’(2억원) ▲걷기 편한 산책로 만들어 주세요(2억원) ▲비둘기 배설물 차단하고 치우고(1억원) 등의 사업으로 시정참여형 사업 8건(16억5000만원), 시정협치형 사업 2건(8억8000만원), 지역참여형 6건(5억5000만원), 동단위 계획형 10건(1억5000만원) 총 26개 사업, 32억3000만원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마을회의, 분야별 정책제안제 등을 통해 주민들이 논의와 토론을 거쳐 제안한 사업들이 성북을 넘어 서울시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달 10일에도 '2017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예산 분야에서 전국 최초 추첨제 민주주의 도입,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타운홀 미팅, 전국 최초 동별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등 성과를 인정받아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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