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마포구, 푸드트럭 시범거리 선정.. 영업 본격화
마포구, 푸드트럭 시범거리 선정.. 영업 본격화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7.09.12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에서 공모한 푸드트럭 시범거리에 선정된 가운데 오는 16일부터 차별화된 디자인과 메뉴로 무장한 ‘푸드트럭’이 운영된다고 1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푸드트럭 거리는 단순히 먹거리 운영이 아닌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공간으로 허가 면적은 1대당 너비 2.3m × 길이 5m로 11.5㎡이다.

공원 근처의 월드컵경기장과 마포나루·난지캠핑장 등 레저와 휴식 공간이 많은 이점을 활용해 친환경 힐링·스포츠 문화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영업자를 공모한 결과 지난 30일 최종 10대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푸드트럭 거리 시안

공간은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마포농수산물시장 내 중앙로 446㎡으로 총 10대의 푸드트럭이 들어선다. 주요 품목으로는 푸드트럭이 ▲등심불초밥(퓨전음식) ▲수제핫도그(분식류) ▲김치볶음밥, 어묵(분식류) ▲크레페(디저트류) ▲커피, 제과(디저트류) 등을 판매한다.

구는 푸드트럭 거리조성이 청·장년 예비 창업가들에게 기회를 줘 일자리 창출 효과도 낳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주말 야외 먹거리 장터나 지역축제 등과 연계해 서울의 서북권역을 대표하는 푸드트럭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영업 개장일은 오는 16일 10시 이며, 푸드트럭 운영은 별도 지정하는 사용 개시일부터 1년 2개월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총 96일간 운영하게 된다.

박홍섭 구청장은 “푸드트럭이 청년 실업 및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전통시장 입장에서는 푸드트럭이 주는 관광활성화 효과로 유동인구가 확대되고 푸드트럭은 안정적인 상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생협력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