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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 야광조끼 지급
구로구, 폐지 수집 어르신에 야광조끼 지급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9.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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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지난달 1일 개봉동에서 폐지를 실은 손수레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던 70대 어르신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폐지 수집 어르신들에게 보호용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고물상 43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15개 각 동에 평균 17명의 폐지 수집 어르신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어두운 색 옷을 입고 새벽시간에 주로 활동하는 어르신들의 특성을 반영해 작은 불빛에도 반사가 잘 되고 착용이 편한 야광조끼(엑스밴드) 300여개를 지급키로 했다.

안전에 대한 각별한 부탁을 위해 각 동별 우리동네주무관이 폐지 수집 어르신을 방문해 야광조끼를 전달하고 안전관리에 관한 홍보물도 배부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보행자 사고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교통사고율이 60%를 차지한다”며 “어르신들의 경우 대응이 늦은 만큼 운전자들도 더욱 조심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