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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댄스 배틀’ 시민 모금으로 열려
‘스트릿댄스 배틀’ 시민 모금으로 열려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7.09.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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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댄서스,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 펀딩프로젝트 통해 16일 공연 개최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댄서들을 초청해 힙합, 왁킹 등 모든 스트릿댄스 장르를 선보이는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이 시민들의 모금을 통해 열린다.

댄스그룹 ‘빛고을댄서스(대표 조숙영)’는 오는 16일 오후2시 광주아르코콘서트홀에서 ‘제6회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 라인업’을 개최한다.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은 타 지역 댄서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4년부터 매해 2회씩 4년째 운영 중이다.

스트릿 배틀 포스터

‘빛고을댄서스’는 스트릿 댄스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 창립해 11명으로 이뤄진 댄스 팀으로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6회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 라인업’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2017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 만세만세 만(萬)만(滿)계’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된 자금으로 개최한다. 지난 7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한달 동안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해 목표금액인 500만원을 달성했고, 재단의 매칭지원금 500만원을 더해 총 1천만 원으로 이번 공연을 열 수 있게 됐다.

이날 공연은 스트릿댄스를 주제로 전문 DJ의 음악에 맞는 자유형 댄스배틀로 전국 스트릿댄서 300팀(명)의 예선전이 진행되며, 이후 16강부터 토너먼트 배틀을 통한 본선 및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각 장르별로 저명한 댄서 심사위원인 제이-블랙(J-BLACK), 호진(HOZIN), 립 제이(LIP J), 하(HA) 등 4인이 함께 하고 DJ는 마시아(MARCIA), MC는 듀락(DULOCK)이 맡는다.

쇼케이스 게스트로는 코스믹 디-플로우(COSMIC D-FLO), 소울 케이(SOUL K) 등이 참여해 화려한 퍼포먼스와 볼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배틀에서 1등과 2등을 차지한 댄서에게는 각각 상패와 30만원, 20만원의 상금·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조숙영 빛고을댄서스 대표는 “오직 ‘꿈’ 하나만 보고 춤추던 시절, 가장 힘든 건 ‘댄서’에 대한 기성세대의 편견이었다. 그 편견을 조금이나마 없애기 위해 매년 자비로 ‘스트릿댄스 배틀 공연’을 진행해 왔다.”며 “‘만세만세 만만계’ 모금을 진행하면서 ‘낯선 장르지만 응원한다’는 시민들의 소중한 마음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마음껏 춤을 추고, 전문 댄서로의 꿈을 져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주아르코콘서트홀 현장에서 입장권(2만5천원) 구매 후 입장 할 수 있고, 모든 좌석은 스탠딩이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함께하는 ‘만세만세 만(萬)만(滿)계’는 온·오프라인 모금활동을 진행하고 ‘곗날(1백만원 이상 모금 달성 혹은 모금기간 종료)’이 되면 모금액 만 원당 만 원을 매칭해 최종 지원하는 문화예술펀딩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