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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이식 대기환자 3만명.. 장기 기증 여전히 부족한 실정
장기 이식 대기환자 3만명.. 장기 기증 여전히 부족한 실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9.1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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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장기, 인체조직 기증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3만명 이상 환자들이 장기이식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기증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한 뇌사자는 573명으로, 이들의 신장·간장·췌장 등 기증건수로는 2306건이다. 또 285명의 뇌사자 또는 사망자가 뼈·피부 등 인체조직을 기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뇌사장기 기증자수는 ▲2012년 409명 ▲2013년 416명 ▲2014명 446명 ▲2015년 501명 등순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인구 100만명당 뇌사기증율은 우리나라가 2015년 9.96명에 그쳐, 미국(28.5명), 이탈리아(22.52명), 영국(20.2명), 독일(10.8명)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이식대기자수는 ▲2012년 2만2695명 ▲2013년 2만6036명 ▲2014년 2만4607명 ▲2015년 2만7444명 ▲지난해 3만286명으로 늘며 지난해 3만명을 처음 돌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기기증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해 지난 8일부터 지방자치단체·보건소·의료기관 등 전국 약 70개소를 통해 공개 중이다.

또한 앞으로 대형현수막과 조형물을 제작하여 대중에 공개할 예정이며,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장기기증 홍보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장기이식관리센터(02-2628-3615)를 통해 홍보물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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