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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검찰, 민병주 단장 재소환.. 활동비 지급 부분 집중 조사
‘국정원 댓글’ 검찰, 민병주 단장 재소환.. 활동비 지급 부분 집중 조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09.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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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민병주 전 국가정보원 심리전단장을 13일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오후 2시 민 전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소환해 14시간에 걸친 조사를 벌인지 닷새 만이다. 

민 전 단장은 원세훈(66·구속) 전 원장 시절 국정원 심리전단장으로 재직하면서 일명 '댓글부대' 활동을 총괄·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재소환 조사에서 검찰은 외곽팀장들에게 활동비를 지급한 부분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정권 시절 국가정보원 사이버외곽팀 책임자인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웅중앙지방검찰청에 소환되고 있다.

검찰은 국정원으로부터 외곽팀장들에게 건넨 활동비 영수증을 넘겨받아 분석 중이다. 검찰은 민 전 단장을 상대로 외곽팀장들에게 건넨 돈의 출처와 이동 경로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국정원이 기관운영비로 외곽팀장들에게 금전 대가를 줘가며 친정부 성향의 온라인 댓글 공작 활동을 시킨 사실이 입증되면 관련자들에게 횡령 혐의 등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