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주민우선, 현장중심을 위한 구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지난 13일 증산종합시장에서 김우영 구청장과 각 부서의 간부들이 모여 ‘생활 속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구청 내 회의실이 아닌 구정 현안과 관련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증산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점포를 운영하는 청년 상인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상인들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증산종합시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며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컵케이크, 수제맥주, 커피 등을 파는 청년상인 육성점포 8개소와 수제쿠키와 떡 케이크를 파는 청년상인 실험점포 2개소가 있다.
아울러 증산종합시장은 열회수 환기시설 5대 및 급·배기구 덕트 설치와 재난안전 공사,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했고 현재 시장내부 바닥정비, 출입문 개선, 간판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야시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돼 이번 16번째를 맞는 ‘생활 속 간부회의’를 통해 복지, 일자리창출, 주거, 문화 분야 등 은평구 현안이 있는 지역 곳곳을 방문해 은평구를 살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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